기(氣)의 올바른 이해 - 국선도 창원마산수련장(http://www.ksdo.org/main.htm)에서 퍼옴.
기(氣)의 올바른 이해
21세기는 전 세계적으로 기(氣) 문화의 대중화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세계국선도연맹은 우리나라의 많은 기(氣) 수련 단체 중에서도 본가(本家)라고 자타가 인정한다. 국선도 는 우리민족 고래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기(氣) 수련법으로서 1967년 비경(청산)선사로부터 그의 스승이신 ......무현도인, 무상도인, 무운도인, 청운도인으로부터 깊은 산중에서 내림으로 전수 받아 대중들에게 보급되기 시작하여 오늘날에 이르러 대중들의 건강관리법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요즈음은 단전호흡을 가르친다고 하는 곳이 우후죽순 격으로 생겨 많지만 국선도수련법이 처음 보급될 당시인 1967년도에는 단전호흡이라는 용어조차 낯 설은 시대였으며, 대중적으로 단전호흡을 보급한 단체는 전무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기(氣)라는 것이 상업성과 연계되면서 기(氣)의 본질적 개념이 왜곡 되게 알려져, 많은 단체들이 “ 기(氣)를 넣어준다 ” 또는 “ 기(氣)를 뚫어준다 ” 말로 많은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으며, 또 기(氣)는 특정인의 전유물인 것처럼 알려져 지나치게 신비주의적으로 흐르고 있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기(氣)라는 것은 상업적 판매의 대상도, 더더욱 신비의 대상도 아니다.
대기권(大氣圈)이라 하여 허공(하늘)에 충만해있는 것이 기(氣)이며, 땅위 땅속에 두루 늘려있는 것이 기(氣)이며, 또한 내 몸 속에 가득한 것이 기(氣)다.
우리 언어 속에 “기운이 있다없다”, “용기가 있다없다”, “분위가 좋다나쁘다”, “기절초풍하다”, “기분이 좋다나쁘다” 는 등의 말로서 내 몸 속에 기(氣)가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는 입으로 먹고 코로 호흡하는 것 자체가 기(氣)를 받는 것이고 기(氣)가 통하는 것이다.
따라서 기(氣) 수련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반듯이 자신 스스로 심신(心身)의 수련(修練)을 통하여 내 몸 속에 기(氣)가 충만하게 하고, 원할 하게 소통되도록 해야지 남에게 내몸을 의탁하여 기를 얻고자하는 생각을 버려야한다.
모든 생물은 氣(기)로 산다 기가 충만하면 건강하고 활력이 넘친다. 기(氣)가 쇠하면 병약해지고, 완전히 흩어지면 생명이 다한다.
사람들이 음식물을 통해 얻는 기를 穀氣(곡기), 혹은 地氣(지기)라 한다. 또 숨을 통해 몸 속으로 들어오는 기를 天氣(천기)라 부른다. 우주 공간에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天氣가 있다.
우리는 흔히 호흡을 통해서 몸에 필요한 산소만을 공급받는 줄 안다. 산소와 함께 우주의 기운을 들이마시는 걸 잘 모른다 실은 음식물의 곡기보다 몇 배 더 많은 천기(天氣)를 마신다 .
호흡을 통해 폐로 들어온 공기는 심장으로 들어가 혈액에 섞여 온몸으로 퍼진다 반면에 기운은 횡경막을 지나 아랫배로 들어간다. 음식물을 통해 흡수한 곡기(穀氣)도 아랫배에 모인다. 외부에서 들어온 기운(氣運)이 모이는 하복부를 氣海(기해) 혹은 丹田(단전)이라 부른다.
단전은 무형의 장부로서 사람이 생명활동을 할 수 있는 에너지즉 기(氣)를 만들어 내고 저장하는 곳이다. 단전의 기(氣)는 음식을 통해서 섭취한 곡기(穀氣) 즉 음(陰)의 기(氣)와 호흡을 통해서 섭취한 천기(天氣)즉 양(陽)의 두 기운(氣運)이 합성하여 정(精)이 만들어지며 이 정(精)를 모태로 기(氣)로 화(化)한다.
단전에 쌓인 정(精)은 양동(陽動)하여 기운(氣運)으로 화(化)하여 기운은 經絡(경락?기운의 통로)을 통해 온몸 곳곳으로 흐른다. 단전의 기가 충만하여 모든 경락으로 기운이 활발하게 돌면 매우 건강하게 된다.
그러나 단전에서 양생된 정(精)이 부족하면 기운(氣運)이 허(虛)하고 약(弱)하여 그로 인하여 기운의 흐름이 둔화되어 막히고 맺히면 질병이라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기(氣)를 얻으면 생(生)이요 기(氣)가 부족하면 병(病)이요 기(氣)를 잃으면 죽음(死)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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