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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화선사님 생활강사 강의 “조신” 2004년 4월 5일

비경(秘境)을 찾아서... 2004. 4. 5. 18:36

청화선사님 생활강사 강의
“조신” 2004년 4월 5일

우리가 먼저 조신법에 대해 연구해 보기전에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있다면 밝돌법 수련에 대해 한번쯤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요. 여기 앉으신분들 어제 5분 강의 한것을 보니깐 아주 공부들 열심히 하셨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게 우문같지만 밝돌법 수련이 뭔지 말해 주실분?

밝돌법 수련은 자연과 음양의 진리를 근거로 하는 원리와 기신정의 도력화를 이루기 위한 덕력을 합실 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현실상의 수련을 밝돌법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신의 몸을 밝히고 맑게 살려 만물과 함께 공존하며 내 주변에 덕을 끼치고 화합함으로 흘러나오는 빛과 지혜와 향기로 세상을 살리는 목적을 가진 선도주의 뜻과 동일한 현실상의 수련이며 미신적 행위나 종교적이거나 신비주의에 빠져 들게 하는 수련법이 아닌 우리 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입니다. 만약에 제가 여러분에게 밝돌법수련의 합리성과 특징을 말하라면 여러분들은 무엇이라고 답변을 하시겠습니까? 여러분들이 지금 가지고 있는 국선도법을 보게 되면 그런게 있을거에요. 수련하기가 용이하죠. 그 담에 수련효과가 처음부터 나타나죠. 세번째는 점진적으로 심신의 건강이 한차원씩 높아져 경이적인 효과가 나타나죠. 네번째 심신의 질병이 자연적으로 해소됩니다. 여러분들이 생활강사 교육을 받으시고 만약에 자기 수련원에 돌아가셔서 다른분에게 말할때 타도장 마냥 당뇨병 낫습니다. 고혈압 낫습니다.. 이거 치료기관이 아니에요. 그걸 명심해주세요. 그래서, 심신의 건강이 자연적으로 해소가 되는 겁니다. 여러분들 몸에 가지고 있는 자연치유능력이 극대화되기 때문에 해소되는 겁니다. 그 담에 건전한 인품과 도덕력을 갖게 되죠. 그 담에 마지막으로 고차원에 행공에 진입한 수련자들은 경락이 전부 열려서 대자연이 대기와 상통함으로 극치적 하늘 사람이 되는 겁니다. 우리 사범님들은 다 알고 계세요.

제가 밝돌법이 여러분들에게 강조하는 주의사상이 있어요. 밝돌법에서 강조하는 주의 사상은 바를 정자. 선할 선자 입니다. 정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정선을 윤리에서는 정당한 행위로 선행이라 표현하지만 법측 표준에서는 정의라 말하고 목적표준에서는 선이라 말합니다. 정선의 규정은 하나의 윤리적 가치관과 도덕적 가치관이 정립된 후에 비로소 정선의 표준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선없이는 사랑도 겸손도 착한 마음도 나올 수 없어요. 그리고, 수련자들이 외부로만 눈을 돌리던 자신들의 마음의 눈을 자신의 내면을 항하여 자신이 행한 지난일에 선악시비를 반성하고 열린 마음으로 기신정을 통일하여 우주정신과 묘합해서 전인적 수도로 하늘 사람의 경지에 오르도록 여러분들께서는 노력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착한 마음만이 장수의 근원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수련을 하실 때 목적이 분명하고 바른 마음을 가지시고 뜻을 똑바로 세워 수련하시는 모든 것들을 하나 하나 계단을 오르도록 차곡차곡 쌍아 올리셔야 합니다.

그런데 밝돌법에서는 세가지 뚜렷한 목표가 있죠. 첫째 극치적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몸을 고요하게 깊게 간직해야 하겠죠. 두번째 극치적 정신력이죠. 극치적 정신력을 기르기 위해선 말을 아끼고 작게 해야되겠죠. 세번째 극치적 도덕력을 가지기 위해선 여러분들의 마음과 뜻을 가지런히 해서 흔들림이 없어야 합니다. 지금 얘기한 이 세가지 요소들을 여러분들이 잘 조화시켜 나가야 하며 사람에게는 정명이라는게 있죠. 정할 `정`자. 목숨`명`자라고 해야겠네요. 근데 그 정명은 그 속이 실하든지 그 속이 비었던지 그 자체는 모태에서 출태되면서 구분되어진게 아니요. 저마다 정해진 분수가 있어 그 정명은 고칠 수 가 없으나 사람의 뜻과 마음은 수련에 의해 변화되고 고칠 수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사람에게는 지혜스러운것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다고 했으며 하늘로부터 타고난 본성을 가꾸고 키우기 위해 밝돌법을 수련해서 입과 몸과 뜻. 다시말해 구신의가 서로 평등해지도록 수련하고 행공하시는 가운데 그 세가지가 다 마음에 속한 것을 깨달아 마음 고르는 조심법에 이르러야 하는 겁니다.

그래서, 밝돌법은 세가지 고르는 방법이 있죠. 여러분들이 잘 아시겠지만 오늘 연구할 몸 고르기 조신법과 여러분들이 매일 얘기하는 조식법과 마음고르는 조심법이 있죠, 그런데 오늘 여러분에게 조신법은 어떤 것인지 하나 하나 알아보겠습니다.
몸을 고르는 조신법에 대해서는 여러 학설이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밝돌법에는 근육 수축에 따른 유기법에 우선을 두고 있습니다. 유기법은 기혈에 순환을 도와주며 특정한 몸놀림과 자세를 통해서 적당하게 근육의 상태를 유지시켜주며 신체의 왜곡을 교정해주며 몸의 형태를 완전하게 만들어 줌과 동시에 체내에서는 혈액 순환에 원동력이 되는 심장 근육의 활력을 증진시켜 줍니다. 더불어 유연하고 적절한 몸놀림으로 근육을 강건하게 만들어주며 혈액 순환에 장해가 되는 불순물들을 제거시켜 골격속까지 혈액이 흘러들게 합니다. 우리 밝돌법에서 몸고르는 조신법에서는 근육의 긴장을 가장 크게 높아가며 몸전체에 강한 힘을 가하는 운동을 하는가 하면 어느때는 아주 부드러우나 골절에 마디마디를 풀어주는 운동도 하게 됩니다. 그렇게 하면 윤활관절에 연골이 소멸하려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서 혈구와 임파구 생식세포와 같은 유리세포들의 활동력을 증강시키고 또한 소멸시키는 시간을 지연시켜 줍니다. 윤활 관절이란 인체대부분의 관절들로 골격과 골격 사이를 연결하는 관절로 뼈의 마찰을 줄이고 뼈의 충격을 완화하는 작용을 하며 여러분들께서 돌리고, 굽히고, 흔들고, 평면에서 미끌어지는 운동을 할때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한편으로 아랫돌단자리 숨쉬기를 통해 산소의 수급량을 많게 하고 복압을 높혀주는 촉진제 작용을 하기 때문에 복강안에 들어있는 위장과 간장. 췌장. 신장. 방광. 난소. 자궁등의 장기에 힘이 미치게 해줍니다. 복압을 높아줌에 말미암아 복강내에서 정체되어 아주 느리게 흐르거나 울혈되려는 모든 혈액들을 재빨리 심장으로 돌아가도록 작용하므로 혈액순환이 빨라져서 사람이 빈혈 상태로 향하는 것을 예방해주며 이로 인해 복강이 제2의 심장의 역할을 하게 합니다. 그리고, 더불어서 내가 필요로 하는 충분한 혈액과 함께 산소 또한 충분하게 체내에 공급해주기 때문에 말초가지 혈액과 산소의 공급이 원활하게 되므로 두뇌를 젊고 맑게 해주는 역할도 아울러 합니다.

그리고, 몸고르는 조신법에도 심신을 고르게 하는 정법과 움직이게 하는 동법 두가지가 있습니다. 고요하게 한다는 것은 몸을 고요한 가운데 깊이 간직하여 내적으로 얻어지는 조신을 말하는 것이며 움직임이란 신체 외형에 나타나는 몸의 움직임을 말합니다. 여러분들이 행공전에 준비운동과 정리운동 . 기신법, 입단공, 연혈법, 천화법, 기화용법등이 이에 해당되며 행공하는 가운데 변화되는 동작과 자세가 모두 움직이는 동법에 해당됩니다. 여기서 제가 여러분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모든 행공동작이나 앞에서 밝힌 동법과 같은 동작을 할 때에는 가벼운 동작 하나를 하더라고 그 동작을 가볍게 여기지 말 것이며, 곧고, 바르고, 정확하게 움직여 주는것이 연공을 하는 구성에 으뜸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이 점을 명심하지 않으면 그릇된 자세를 취하게 됨으로 생기는 부작용을 개선하고 신체 각 부분이 협조해서 경락을 순환하고 주유하는 기가 균등하게 전신으로 퍼지도록 몸의 자세를 바르게 하는데 걸림돌이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께서 동작을 하실 때도 맥이 막힌곳이 있으면 열어주고 울기된 곳이 있으면 터트리 듯 동작을 취해 주어야만 우주간에 충만하게 산재해 있는 기의 대생명력인 하늘 기운이 수도관을 통해 흐르는 물처럼 여러분들의 체내로 진입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늘 기운이 수련자의 체내로 진입하면 오르고, 내리고, 열고, 닫히고, 당기고 늦추는듯 또는 들어오고 나가듯이 혈도를 통해서 탁한 기운과 사악한 기운은 물리쳐 없애버리고 맑고 깨끗한 정기는 체내로 인도해 드려 새로운 생기가 생명가운데 불꽃처럼 피어오르게 동작을 취하며 행공을 해야 하는 겁니다.

이상과 같은 것은 밝돌법, 몸고르기 조신법에서 얻어지는 효과들을 간략하게 설명한 것이지만 어떤 수련자들은 능력을 얻기 위해 독자적으로 고행의 길을 걸어가며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처해도 굴하지 않고 극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려는 수련자들도 생겨나게 됩니다. 고행은 고독할고자에 갈행자를 씁니다. 고행이란 인체과학적 측면에서 볼때는 깊은 신비속에 있는 신체적 구조에 대해서 현대의학이나 생리학이 증명하거나 분석해서 해명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여기서 글로 표현하거나 설명하기란 아주 부족한 실정이지만 수련에 의한 실증만은 나타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또한 수련해서 얻어지는 생리적 효능을 얻기위해서는 수련자가 정확히 경락의 흐름을 알아야 할 것이니 경락의 흐름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지 못하고 고행의 길을 향하게 되면 이것은 앞을 못보는 사람이 남대문을 더듬는 격이고 나침반 없이 망망대해에서 해로를 찾고 있는 어리석음에 비유될 것이라고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백 어른께서는 무어라 말씀하셨나면은 제가 그때 왜 “고행”이라고 하면 고난고자에 갈행자를 쓰는데 외로울고자에 행할행자를 쓰십니까? 여쭤봤어요. 사백어른께서 대답하시길 외로울고자를 사용해서 고행이라고 표현하는게 맞다. 괴로울고자에 행할행자 써서 쓰는 고행은 승려분들이 마음은 선이고 몸은 악이라는 이원론적 사상을 기초로 하여 수련자 스스로에 육신을 망각하고 괴롭히면서 육신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며 물질적 욕망을 차단하면서 고뇌를 견디어 내는 수행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연유로 몸고르는 조신법에서 다시 한번 경락에 대해 설명하고자 하는 것은 경락과 ?밝돌법 수련이 얼마나 밀접한 관련이 있는가를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깨닫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들 모든 사람들은 손가락 끝에 지문이 있는 부분으로부터 수삼양과 수삼음 여섯개경락의 시발점인 동시에 끝마치는 곳이 되기도 합니다. 수련자들은 경락에 흐르는 각도를 정확히 숙지하고 바로 알아야 어느 혈도에서 기를 끌어잡아당기고 어느혈도에서 기가 서로 교차하며 어느혈에서 기가 서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지 알아야만 손가락 끝이 두틈한 곳이 오장육부와 상호 어떻게 상통해 있는지 아시게 됩니다. 엄지손가락에는 무슨 경이 흐릅니까? 수태음폐경이 흐르고 인지에는 수양명 대장경이 흐르고 중지에는 수궐음 심포경이 흐르고 무명지에는 수소양 삼초경이 흐르고, 소지에는 수태양 소장경과 수소음 심장경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손바닥은 소태극으로 인체의 생명 전부를 포괄하고 있다 봐야 하며 손바닥안에도 오장육부의 만병을 다스릴 수 있는 체표감응혈이라고 할 수 있는 쉽게 말하면 급소죠. 침놓는자리. 그 혈들이 산재해 있습니다.그래서, 그 감응혈에 침으로 자극을 주어 치병하는 것이 현대 한방에서는 수지침으로 발전된 것이며 발바닥에도 손바닥과 동일하게 치병할 수 있는 감응혈등이 산재해 있습니다. 또한 손가락 하나하나 개체의 힘에 의해서도 병의 원인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팔굽혀펴기를 시키는 이유는 손가락 개체의 힘이 약해지면 손가락 개체와 연결된 부분에 병인이 있어요. 엄지손가락에 뭐가 흐른다고 했어요? 엄지손가락에 폐경이 흐른다고 했죠. 엄지손가락에 힘이 약해지면 머가 나빠질 것 같아요? 엄지손가락에 힘이 약해지면 대뇌에 이상이 옵니다. 그것은 종합적인 것이 아니고 개체적인 힘을 얘기한거요. 만약에 엄지손가락이 다섯손가락에 동일한 힘을 분배했을 때 45%의 힘을 갖고 있고 나머지 손가락에 15%.15%15%하면 90% 정도 새끼손가락은 10%만 주자구요. 그런데 엄지 손가락이 가져야 할 45%의 힘에 부족한 힘을 엄지손가락이 가지지 못하면 대뇌에 이상 증세가 나타납니다. 그 담에 인지의 힘이 부족하면 위장에 이상이 생기는 증상이며, 중지에 개체적인 힘이 약해지면 혈압과 관계가 있습니다. 무명지에 개체적인 힘이 약해지면 간장에 이상이 오고 소지에 개체적인 힘이 없으면 심장에 이상증세가 나타납니다. 그런관계로 여러분들은 사람의 손바닥을 관찰하고도 만유의 움직이는 자연을 분별할 수 있도록 수련자 체내에 잠재숙면 하고 있는 선천기의 존재와 영성을 인지해서 단계적으로 개발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근육에는 교류되는 기혈이 충일하게 되도록 수련해야 되는 것을 명심하시고 자기 자신이 축기했던 내기를 격발시키도록 수련하셔서 전신 조직에는 새로운 활력이 넘치도록 만들어야 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체득해서 고차원적인 행공에 진입하셔야 합니다.

한가지 예를 든다면 손가락은 우주본체와 늘 상통하고 체내로는 오장육부와 서로 통해서 사람의 손이 바로 대우주와 일정한 법칙에 의한 교류가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는데 대우주와 서로 상통할 수 있는 방법에도 두가지 방법이 있음을 숙지 하셔야 합니다. 그 첫번째는 여러분들의 혈도를 통해 흘러들어 전달되는 방법과 두번째는 여러분들이 한밝음을 얻어 대우주와 그대로 상합하는 방법입니다. 혈도를 통해 전달되는 방법에는 수련자들의 열손가락 끝부분 정가운데에서 1푼가량 떨어져 있는 십선혈이라고 하죠. 또는 십선기혈이라고 하죠. 그 부분과 손가락 끝으로부터 두번째 마디 사봉혈이라고 합니다. 손바닥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노궁혈 그 담에 발 중앙에 있는 용천혈들을 대자연의 외기가 체내로 들어오고 나갈 때 사용되는 아주 중요한 혈도입니다. 그런 관계로 수련자들은 축기한 내공이 쌓여 공력이 고차원적으로 상승하게 되면 수련자 체내에서 기를 격발할 때 항상 사용하는 혈도이기 때문에 행공을 하시면서 늘 마음속으로 기의 흐름을 민감하게 느낄 수 있는 수련자들이 되셔야 합니다. 그런 연유로 여러분들은 아주 작은 혈도라고 할지라고 여러분들이 돌단자리 숨쉬기를 통해 축기된 내기가 혈도에 실리게 되면 혈도의 효능은 한층 강화되면서 내기를 발산 할 수 있는 출구가 될 수 있도록 만들수도 있고 대우주의 외기를 받아들이는 입구가 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는 것이니 여러분들은 신체의 혈도라는 것을 늘 관념속에 각인시키고 인식하고 계셔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밝돌법을 수련해 나가면서 체내에서 움직이기 시작한 진기를 신체 구석구석까지 순환주류 시키도록 노력하셔야 할 것이며, 내기를 더욱 많이 양성할 수 있도록 행공에 가일층 박차를 가하셔야 합니다. 조기는 고를 조자에 기운기자입니다. 조기함에 있어서 밝의 대생명력인 하늘기운과 수련자의 내기가 소통할 수 있도록 수련 정진해야 하며 어렵고 힘들더라도 인내를 가지고 목적한 뜻을 이룰때까지 수련을 중단하지 마시고 내외의 기가 일체감을 가질 때까지 맹수련에 돌입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맹수련에 돌입할 때 무조건이 아니라 밝의 속성과 더불어 밝의 오묘한 이치와 밝의 참뜻을 체득하도록 노력하시데 여러분들이 밝의 대생명력이 여러분들과 상호 연결되도록 의념을 집중하셔서 참 맑고 깨끗한 정기만 여러분들에게 흘러들도록 행공하셔야 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청결하고 순수한 지기를 흡취하는 행공도 아울러 병행 수련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 자신이 지기를 끌어들이는 효과를 단시일내에 얻지 못한다고 쉬지말고 계속 잡념을 떨쳐버리고 한 마음으로 맑고 좋은 지기가 의념가운데서 혈도로 진입하고 있다는 상념을 품고 행공에 열중하게 되면 다량의 지기가 용천혈을 통해 반드시 여러분의 체내로 진입하는 현상을 체득하시게 될 것입니다. 제가 여기서 얘기하는 지기는 곡기에서 흡취하는 지기가 아니라 대자연의 흡취하는 지기를 말합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용천혈로부터 올라오는 지기를 어디로 간직하셔야 되는지 모르시기 때문에 이 때를 당하게 되면 용천혈로 진입하는 기를 족소음신경으로 유도해서 인도하되 횡골혈을 거쳐 곡골혈을 거쳐 아랫돌단자리로 진입을 시키셔야 합니다. 또한 지기를 흡취하기 위한 집중방법도 하늘 기운을 흡취하는 방법과 동일하게 하고 지기를 끌어 잡아당길때 수련자 자신이 천지와 더불어 통하고 합해진다는 생각이 마음속으로 느껴지실 때가지 행공을 지속적으로 해주셔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마음속으로 불신하고 감각적 작용만 믿으려고 하기 때문에 결실을보지 못하고 체득을 하지 못하는 것이 제일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왜 그런가 하면 그런 수도자들은 도라는 자체를 감각적인 시각으로만 보고 도의 바른 모양을 실험하거나 신체적으로 느껴보려는 조급함 때문에 올바른 도의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많은 수도자들이 도는 무위로 얻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정선을 말하지 않으며 정선을 몸소 실천하지 않으면서 생각의 끝을 어떤것에 몰입해서 잠시 시현상으로 나타나는 것들에 마음을 실어보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도를 얻을 수 있는게 아니고 정에 맡겨 자기 자신을 마음이 이끌리는 대로 행동하고 잡다한 생각과 망령된 말을 서슴없이 하며 스스로의 잣대를 가지고 범사를 헤아리는 일이 진실한 견해가 된다고 해도 도는 깨닫는게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런 관계로 사백어른께서 말씀하시길 시간과 공간에 떨어져 있는 거리를 척촌의 거리. 약 10촌입니다. 거리인데 건곤지기를 고르게 흡취하기 위해 몸을 살짝 굽혀 두들겨 쪼개치 않으면 이 두기운은 하나의 기운이 되도록 융화시킬 수 없다고 비유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시면서 건곤기에 떨어져있는 상태를 체내에서는 스스로 상접하게 만들 수 없기 때문에 두 기운이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조짐이 나타나도록 행공을 해야만 도에 가깝게 접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한가지 예만 말씀드릴께요. 그래서, 밝돌법에서는 의식집중을 통해 자아발견에 도움을 주기 위한 여러가지의 몸고르는 조신법과 더불어 숨고르는 조식법이 있는데 이 두가지 고르는 법이 마음을 고르는 조심법에 당도하도록 수련을 하셔야 하는 겁니다. 몸고르는 조신법으로는 혹사당했던 육체와 정신을 격리시키고 우선은 육신의 왜곡이나 골격의 부조리로부터 탈피하고 신체를 서서히 정상화시켜주면서 스스로의 육체를 수련자 자신에 맡겨 수련하도록 하고 이 수련을 통해 기적같이 느끼는 자아능력을 도와주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다수의 수련자들이 수련하는 가운데 어려움에 봉착하는 까닭은 숨고르는 조식과 몸고르는 조신을 하시면서도 여기다 조심까지도 집어넣어서 조심을 하면서도 조식. 조신. 조심을 하면서도 뭐가 빠져 있어요. 여러분들이 빠트린 것이 무엇이냐 하면 피부가 민첩하지 못하므로 공기의 진동을 깨닫지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냥 지나쳐버리는 우를 범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놓치고 있는 것은 피부를 민첩하게 단련시키지 않으므로 공기의 진동을 여러분들이 깨닫지 못하는 겁니다.
공기가운데서 일어나는 진동들이 공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수련자들이 행공하는 가운데 체험을 통해 체득하고 숨고르는 조식에만 매달리지 말고 수련자 주변에 흐르는 기류나 기파에도 신체가 민감해지도록 행공을 하셔야 합니다. 어렵죠? 왜 알려드릴려고 하냐면은 여러분들이 앞으로 수련을 하실 때 여러분들 육체에 기의 흐름이 느껴지는 분들이 계시게 되요. 그게 12경을 통해 흐르면서 육체부분에 가려움증 같은 현상으로 흐르는 현상을 느끼는 분도 계시고 그런데 피부가 민감해졌을 때는 그 현상을 더 빨리 자각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 담에 내 피부가 민감해져서 공기의 흐름을 알게되면 어떤 것은 알게 되겠어요. 여러분들 옛날 얘기에 그런 얘기들으신거 있죠 . 제가 기억하기에 이순신 장군이 장검을 세워놓고 잠을 자는데 잠을 자는 도중에 갑자기 장검이 울어서 나라에 위험이 닥쳤구나 해서 그 칼을 빼들고 나갔다는 바로 그 장검이 운게 공명현상이라고 하죠. 그 공명 현상이 왜 일어나겠습니까?
이것은 공진현상의 출연으로부터 일어나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흩어져 있는 공기중에 있는 기가 파동을 일으켜 생겨나는 공명작용을 수련하신 여러분들이 피부로 못 느끼게 된다면 안되는거죠. 좀 더 고차원적으로 올라갔을 때의 얘기이지만 아. 내가 수련하면서 내 상념가운데 마음가운데 내 피부를 민감하게 만든다. 어떤 움직임이나 살갗에 스치는 옷깃 아니면 살갗에 스치는 작은 실의 움직임이라도 여러분들이 느끼도록 노력하셔서 그것을 통해서 피부의 민감성을 통해서 기파와 공명현상이나 공진현상을 피부로 느끼실 때 여러분들의 수련이 가일층 정화되며 고차원으로 향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게 있기 때문에 알려드리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현상들을 밝돌법에서 말할 때 아무것도 없는 무에서 도에 구체화된것이지요. 기는 파동이자만 파동들이 모여서 물질을 형성하고 형성된 물질들이 생명이 되었다고 보는 원리와 상합되는 겁니다. 지금까지 제가 얘기한 것들이 어찌보면 생명자체는 힘이라 그 힘이 모여 응집되면서 육체와 정신이 되었다는 것이 도적 개념입니다.

이것은 어디까지 신앙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것을 설명하면서도 종교에 위배되는 사항이 될 것 같아서 이건 도적 개념이지 신앙과는 관계가없다는 얘기를 강력하게 말씀드린거에요. 그러면 인체도 아무것도 없는 공상태에서 기가 파동을 타고 움직이다 한 무리로 모여들어서 기가 인체에 각 기관과 각 조직을 생성시켰으며 그 가운데 마음이란 것도 탄생시켰다고 보는 것이 바로 자연의 도인 겁니다. 그리고, 크게 대별해보면 우주공간에는 여러분들이 눈으로 볼 수 있는 불빛이 있는가 하면 또는 여러분들이 볼 수 없는 광파도 있을 것이며 또는 여러분들이 볼 수 있는 광파도 존재하고 귀로 들을 수 있는 소리와 파동이 있는가 하면 귀로 들을 수 없는 소리와 파동도 있겠습니까? 없겠습니까? 분명히 있죠. 우리가 잘 아는 자외선 같은 것도 그런 광파도 있는가 하면 우리가 전혀 모르는 많은 종류의 광파들이 우주 공간속을 날아다니고 있으며 현대과학으로 발견하지 못한 무수한 전자파 형태를 취한 에너지원도 수없이 많이 있다는 것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으실 겁니다. 이렇게 많은 빛의 파장과 소리의 파장. 또는 전자파와 같은 아주 작은 밀입자들도 인체에 유익을 주기도 하고 인체에 해를 끼치는 것도 있을 겁니다. 밝돌법에서는 이러한 미립자들이 수련에 의해 유한한 범위내에서 신체의 리듬을 조절하게 만들고 외계적인 양성의 근원 가운데에서 대자연에 순응하는 삶을 만들어가기 위한 생명 근원을 찾아 연결하는데 필요한 존재들로 보고 있습니다.

몸고르는 조신법을 정리해보면 수련자가 생명근원에 순응하는 삶이 되면 생명의 기력이 충만하게 되고 고차원의 생명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생명에 대한 자각을 체득하게 됩니다. 체득한 생명자각이 믿음을 가지고 체득한 것이라면 가장 아름다운 것을 창조하게 될까요? 안될까요? 그럼 강의 다 끝난거에요. 이때 자세 하나하나마다 인체를 조종하는 형태에 따라 밝의 대생명력인 하늘 기운이 여러분들의 기맥으로 흡취되고 흡취된 하늘 기운이 체내로 진입할 수 있도록 행공하셔서 공기의 공진작용을 체감으로 느끼며 받아들여 땅기운과 함께 아랫 돌단자리에서 서로 화합할 수 있도록 수련해야만 신체의 내적 잠재능력도 개발되고 고차원적으로 올라가서 천일합일의 경지에까지 승화 될 수 있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밝돌법의 도력을 얻기 위해 수련하는 여러분들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기를 밝의 대생명력인 하늘 기운과 함께 여러분체내애 있는 경락으로 순환하고 있는 길을 따라 항상 쉬지 않고 자신의 체내를 순환한다는 상념을 항상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생각은 항상 좋은 것과 올바른 것들을 상상하면서 대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모든 생각이나 마음이 긍정적인 사고로 변화되어 여러분들의 심장은 주먹만해도 세상의 모든 것들을 다 포용할 수 있는 사고를 가지시고 정선 가운데 사랑이 충만하고 겸손하며 낮은 자리에 앉게 될 때 더 높은 차원의 수련자로 거듭 태어나시는 여러분들이 된다고 저는 확신하고 믿고 있습니다.

이제 결론을 말씀드릴께요. 밝돌법의 몸고르는 조신법은 기혈의 유통을 도와주고 신체의 균형을 왜곡으로부터 보호 교정해주고 내장기관의 순환을 촉진시키며 근육의 유연성 기능을 발달시키고 강인성을 증강시켜 근육의 수축 이완 능력을 향상시키므로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혀줍니다. 더불어 평상시 잘 사용하지 않던 근육과 관절의 운동들이 생물들의 본능동작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대자연의 순환 법칙으로 짜여져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오늘 지루한 시간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앉아서 이 강의 듣느라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여러분들 수련원에 돌아가시면 여러분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은 여러분들이 수련원에서 이제는 진실로 내 수련을 아끼는 마음에서 시작하셔서 주머니에 용돈 있을 때 꽃도 하나 사다 이렇게 다른 사람이 보기 좋게 여기서부터 여러분들의 정선을 쌓아나가는 수련의 시초를 삼으시기를 삼가고대하면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