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2008.11.29 해남
비경(秘境)을 찾아서...
2008. 11. 29. 13:30
어머니, 재선이와 함께 해남을 갔다 왔다.
멀긴 멀다.
원래는 달마산 미황사와 도솔암을 다녀오려 하였는데 시간이 없어, 세발낙지와 키조개 먹고 고천암 방조제만 둘러서 왔다.
고천암 갈대밭은 고천암호 에는 14Km의 둘레를 따라 갈대들이 광활하게 서식하고 있고, 해남읍 부호리에서 화산면 연곡리 까지 3Km의 갈대밭은 50만편으로 국내 최대의 갈대군락지이다.
또한 고천암 갈대밭에는 먹황새, 독수리 등 희귀조류는 물론 전세계 98%의 가창오리 가 겨울을 나면서 환상적인 군무를 하기도 한다.
- 해남군청 홈페이지에서 -
뻥이었다.
갈대가 인상적으로 있기는 하였지만, 환상적인 군무는 없고 새 몇 마리가 날아다니는 정도였다. 아직 겨울이 안 와서 그런가?
그래도 빛내림은 좋았다.
고천암 방조제에서 찍은 사진들....
무단횡단 하시는 모친...
무단횡단 후 주위를 살펴보는 모친.
다음 봄을 기약하며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