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선도 수련과 현대인의 생활건강
국선도라는 것은 우리 민족의 發現과 함께 발전되고 계승되어 온 수련법으로, 여러분들이 다 아시는 것처럼 우리 민족은 굉장한 역사와 문화와 이런 것을 가지고 있는 민족입니다. 세계 4대 문명의 발상지 중의 하나가 황하유역이라는 것은 여러분들도 잘 아시지요? 황하문명을 이룬 민족이 은나라였고 은나라의 주된 민족이 東夷族 이였다는 것 여러분들도 잘 아시지 않습니까? 결국 은나라는 우리의 선조 東夷族이 세운 나라였고 그런 은나라가 치우 천황 이후로 쇠퇴하기 시작해서 주된 무리가 한밝산, 지금의 백두산을 넘어 와 백의민족, 빛을 숭상하는 민족으로 순수혈통을 이어 내려 왔습니다. 패잔국이 되다 보니 중국에 남아 있던 분들은 다 중국에 동화되었고, 그렇게 중국을 통치했던 민족이었기 때문에 그런 민족이 통치하기에 합당한 문화와 철학이 없었을 리가 없습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유교가 계승됐고, 중국의 仙道와 道敎와 이런 것의 바탕이 되었고 또 혹자는 일부가 요즘 히말라야로 불라는 험산을 넘어서 불교와 요가에 영향을 주어서 불교와 요가가 태동되었다고 보는 것이지요. 아직 정론으로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면 세계적인 정신문화의 발원지 민족이 결국 우리 민족이었다 이렇게 생각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 드렸듯이 한국은 지리적 여건으로 우리의 순수 민족과 함께 언어, 이런 속에 그런 것이 많이 남아 있는데 그렇게 전해져 왔다면 무엇이 그때 계승된 문화라고 볼 수 있는가? 옛날의 신선도라든지 우리 민족 고유의 사상은 결국 지금 우리가 수련하는 국선도 속에 이어 내려져 온 것은 아닌지? 왜냐하면 국선도에 우리 수련법만 또렷하게 전해져 내려왔지만 그 수련법 자체가 동양의 철학과 사상과 모든 것이 응집되어 있는 것이고 그리고 우리 국선도 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첫째 기본사상을 하늘과 땅의 어떤 기운이 교감하고 있는데 교감하는 파장, 파동, 음률에 합당한 생각이 되고 생활이 되어야 한다 하는 즉 자연과 조화되고 자연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율려주의 라는 것이 벌써 30여년 전 저희 스승 비경선사님께서 책에서 말씀 하셨습니다. 요즘은 율려라는 얘기를 말하지 않지만 그런 말 자체가 벌써 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또 자연과 리듬이 하나가 되려면 우리 욕망을 일으키는 개인적인 이기심 이런 것을 버려야 된다 이겁니다. 이런 것을 소욕이라고 한다면 그런 것을 버리고 우주의 생각, 하늘의 뜻과 내가 항시 하나가 되어야 한다 이런 마음을 가져야 된다. 그래서 대욕지심을 가지라는 얘기입니다. 또 지금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너무 보잘것없다 보니까 대상물을 숭배하게 됩니다. 또는 다른 영을 숭배 한다든지 또는 토템신앙에 빠져서 대상물을 숭배 한다든지 하게 되는데 이런 어리석음에 빠지지 말고 사물의 순수한 생명 여기에 우주의 진리가 다 들어 있기 때문에 자기 깊은 곳을 살펴서 사람 중심으로 생각해야 된다 이겁니다. 설사 도력이 깊다 하더라도 거기에 근접하는 잡신이나 잡념의 유혹에 빠지지 말고 사람을 중심으로 하라. 이런 인체주의 라는 것이 우리 국선도 안에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하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주와 함께, “ 내 자신이 우주이고 우주가 나다.” 하는 이런 사상을 가지고 함께 공존하는, 우리가 하늘을 받들어 모시는 이런 것이 사실 국선도입니다. 여러분들이 국선도라고 수련하는 단전호흡은 국선도의 아주 미세한 양입니다. 우리 국선 도장에서 아주 조그마한 가장 기초적인 분야를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 내놓은 단전호흡을 여러분들이 국선도의 전부라고 오해 하시지만 사실 국선도는 이런 것입니다.
그러면 국선도 수련법은 어떻게 해서 발전되어 왔느냐 하면 옛 어른들은 태양이, 빛이 생명의 근원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빛이 비춤으로써 식물이 자라고 식물을 근거로 해서 모든 동물들이 번성하는데 햇빛 이것이 우리 몸 안에서 우리 생명을 유지하고 태생시키고 번성하는데 주된 원인이라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또 신앙적인 예로 태양을 숭배하는 그러나 순수한 그런 대상으로 해서 햇빛을, 또는 그런 빛을 내 몸에 받아서 통하게 한다면 그로 인해서 그리고 하늘과 통하는 곳은 높기 때문에 또 높은 산에 올라가서 공기를 내 몸에 들이마시고 빛을 쪼이는, 빛을 쪼일 뿐더러 그 빛을 내 몸 안에 받아들여서 골고루 통하게 하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서 수련법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래서 잠을 자고 나면 일찍 해 보다 먼저 일어나서 집 가까이 해가 잘 보이는 언덕이라든지 들에 나가서 모든 곤충이 해를 쳐다보면서 빛을 마시며 기지개를 켜듯이 몸동작을 하나하나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래서 우리 국선도의 거의 50개 동작이 숨을 쉬면서 몸을 천천히 움직이는 동작들로 행공법이 유지되어 온 것이지요. 저는 미국에서 30 년을 살았기 때문에 세계 모든 나라의 수련법을 접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선도 수련법처럼 이렇게 체계가 잡힌 수련법이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선도 수련을 하면 모든 건강과 정신력이 최고로 될 수가 있는 것이지요. 이렇게 우리 국선도가 발전되어 왔다는 것을 간단하게 말씀 드렸습니다. 이런 것을 수련하는 것이 국선도입니다.
그러면 현대인들이 왜 국선도를 수련해야 하는가 이런 점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사람이 태어났을 때 애가 때는 아무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고 싶은 대로 하고 기고 싶으면 기고 뛰고 싶으면 뛰고, 좋은 것은 붙잡고, 불이 라도 자기가 붙잡고 싶으면 붙잡지 않습니까? 꼬챙이 라도 찌르고 싶으면 찌르고 이렇게 우리 애기들은 태어난 것입니다. 만약에 그런 상태가 유지 된다면 자라 날 때 병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조금 자라면서 이것은 돼, 저것은 안돼, 이래야 돼, 저래야 돼 하면서 자기가 자꾸 제재를 받게 되고 말이 어눌하면 너는 왜 말을 똑똑히 못 하느냐 하고 또 좀 크면 누구와 자꾸 비교를 당합니다. 좋은 학교를 가야 하고, 무엇을 해야 되고, 또 직장을 나와서는 동료와 항시 경쟁 속에 있기 때문에 몸은 자꾸 자꾸 굳어가고 마음도 자꾸 자꾸 굳어 가는 것입니다. 타고 날 때 스트레스를 잘 견딜 수 있게 타고난 사람들은 그래도 건강한 생활을 하지만 어떤 부분을 약하게 타 고난 사람은 병이 드는 것이고, 그래서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이지 않습니까? 마음이 몸의 주인이라 마음이 병들게 되면 몸이 병들게 되는 것이지요. 또 우리 자연환경을 보십시다. 지금은 남극이나 북극의 물을 봐도 오염이 됐다고 합니다. 사람이 들어 가지 않는 천연림에 가서 체취를 해봐도 오염이 됐다고 하는 것이지요. 우리나라는 1960년대 중국에서 핵 실험을 했기 때문에 그 낙진이 우리나라에 많이 떨어져 있어서 미량이나마 방사선에 오염이 된 것이지요. 이것은 아주 고약해서 아무리 비가 와도 씻겨 내려 가는 것이 아니라 자연적 시간이 지나야 합니다. 또 세계에서 담배를 많이 피고 술을 제일 많이 마시고 또 음식은 어떻습니까? 농약이라든지 공해 물질에 먹는 것도 다 오염되어 있지 않습니까? 생활은 어떻습니까? 문명의 이기속에 우리 팔다리를 제대로 움직여 볼 찬스 조차 제대로 없을 정도로 편안한 생활을 하기 때문에 우리 기능은 점점 쇠퇴해지고 나약해지는 것입니다.
우리 사람이 충분히 숨을 쉬려면 커다란 나무 2그루 정도가 있어야 산소를 공급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파트 콘크리트 건물 속에 살면서 병이 안들래야 안들 수 없는 것입니다. 맑은 바른 정신을 가질래야 갖기가 힘든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형편이 이러니 1995년도에 미국 암협회에서 미국사람들을 조사해 보니까 3명에 1명 꼴은 암으로 죽어 간다는 것이예요. 그때보다 지금 우리 환경이 개선되어 있지 않습니다. 한국인이 미국인보다 더 개선된 환경에서 생활한다고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3명 이상이 한가족이 된다면 그 중 1명은 암으로 죽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냉혹한 현실입니다. 제가 거의 30년전 한국을 떠날 때만 하더라도 그때에 비해 한국은 아주 굉장히 달라 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은 옛날 우리가 자랐던 환경과 지금이 큰 변화가 없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좋지 않은 공기와 음식과 물과 이런 것을 섭취하면서 또 컴퓨터다 여러 가지 문명 이기속에 생활이 복잡해져서 항시 머리는 편안히 쉴 시간이 없는 것입니다. 이런 스트레스 속에서 그러면 열심히 운동을 해서 그런 것을 배출해 나가야 하는데 운동할 시간이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병이 없다고 해서 건강체가 아닙니다. 진정 건강한 상태가 어떤 것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이 정도면 내가 건강하다 라고 생각 하실 것입니다. 건강한 상태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몇 가지 예를 든 것이 현대인들에게 지금 주어진 환경인데 그러면 운동을 열심히 하면 음식이나 공해로부터 쌓여진 중금속이 배출이 됩니까? 독일 체육학자가 세계인의 운동선수와 암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해 보니까 모든 선수 중에서 마라톤을 뛰는 사람들만 암에 안 걸리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살펴보니까 70라를 뛸 때 체내온도가 2℃ 정도 상승하고 그때 땀과 함께 중금속이 배출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라톤 선수들은 암이 안 걸린다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운동도 너무 격렬하게 운동하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활성산소가 몸에서 생겨 납니다. 이 유해산소는 우리를 쉽게 늙게 하고 병들게 하고, 또 만병의 원인이 되는 독소가 그 안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산소를 흡입하면서 살지만 또 산소를 격렬하게 흡입할 때는 이런 폐해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직업별 수명을 볼 때 운동선수들이 가장 일찍 죽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처해 있는 환경을 볼 때 옛날부터 이런 생각을 안했지만 건강, 우리 몸이 어떻게 해야 건강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수천년 역사를 통해서 이렇게 쌓여진 것이기 때문에 국선도를 분석 해보니까 또 수련한 사람의 결과를 보니까 모든 현대인들이 주어진 환경과 여건 속에서 건강을 지켜 나갈 수 있는 가장 잘 구성되고, 가장 잘 짜여진 수련법이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건강을 지키려면 오장육부가 다 건실하고 튼튼해야 합니다. 동양의학상 장부와 음양의 관계는 잘 아시지 않습니까? 그런데 모든 것이 정신이나 몸이 잘 이완될 때 음적인 장과 양적인 부는 창고와 같이 무엇인가 들어 있는 것이 장부입니다. 그래서 비위를 볼 때 위는 음식물이 저장되어 있고 그래서 운동하게끔 되어 있고 비장은 소화액을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간담을 볼 때도 그렇고 다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기능이 모든 사회 스트레스 속에서 긴장되어 있다 이겁니다. 긴장되어 있을 때는 어떻게 되느냐 하면 우리 모든 기혈이 장부에 충분하게 활용이, 운용이 되어야 할 텐데 이것이 근육과 뼛속으로 모여져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뭔가 항시 투쟁할 수 있는 이런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몸은 굳지요. 또 이로 인해 손,발이 차가워지는 것입니다. 편안하게 안정이 될 때 장부로 기혈순환이 원활 해지면서 피부는 따뜻해지고 몸은 부드러워 지는 것이지요. 그리고 우리가 천천히 숨을 쉬면서 단전호흡 하지 않습니까? 단전호흡을 할 때 숨을 천천히 쉬면서 충분히 들이 마십니다. 보통 건강한 사람이 일상 중에 폐의 1/3 밖에 활용을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 인체가 필요한 산소를 충분하게 공급할 수가 없다는 말이지요. 세포 하나하나에까지 산소, 하늘의 기운을 완전히 공급하고 탁기를 배출하고 이런 대사기능을 활발하게 하기만 하더라도 우리 건강이 유지가 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현대 의학에서도 우리 몸은 세포 하나하나 마다 산소를 잘 공급해 주어야 한다 그 때 모든 병이 물러난다고 하는데 산소를 공급 한다고 해서 보통 운동처럼 그렇게 격렬한 동작 속에 산소를 공급하면 오히려 유해산소가 발생해서 더 쉽게 병이 들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국선도의 방법은 아주 천천히 동작을 하면서 충분한 산소를 공급해 주기 때문에 유해산소가 발생하지 않을 뿐더러 우리 체내에 필요한 산소를 아주 원활하게 공급해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도 좋아지고 건강해지는 것이지요. 그래서 산소 하나만 가지고 볼 때도 아무 무리함 없이 계속적인 산소 공급을 하는 이런 것이 우리 국선도 단전호흡입니다. 두 번째로 아무리 산소를 잘 공급해 준다 하더라도 피가 공급이 안 된다면 그것은 또 산소가 공급이 안 되는 것이지요. 심장, 여러분이 잘 아시는 것처럼 심장은 하루에 10만번씩 운동을 합니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심장에 제일 해로운 것이고 그리고 모든 성인병 혈관계통 병들이 심장이 약해진 데서 옵니다. 만약에 여러분들이 화를 내게 된다면 머리로 공급이 된 피가 잠시 정맥혈을 타고 심장으로 되돌아 올 수가 없기 때문에 핏대가 서고 튀어 나오는 것입니다. 심장은 잠시 활동을 멈추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화를 내는 것이 심장을 제일 해롭게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마음을 가라앉히고 단전호흡을 하면 화낼 수 있는 요인이 있는데도 화를 내지 않고 편안한 마음을 유지 할 수가 있습니다. 또 단전호흡을 하면 복압이 형 성이 됩니다. 항시 흉강은 우리가 압력이 없는 상태를 유지해야 되고 배는 항시 압력이 있는 상태가 유지되어야 됩니다. 그러면 우리 동맥은 굵은 핏줄부터 점점 가늘어져서 모세혈관까지 돌아서 근육의 작용 여하에 따라서 모세혈관까지 피가 잘 공급되어야 되는데 만약에 여러분이 화가 나있는 상태라면 흉강의 압력이 높아질 것입니다. 그래서 답답하기 때문에 한숨을 내 쉬고 이렇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항시 무게의 중심이 아랫배에 있으면 모든 복잡한 사회 환경 속에서 상기되어 있는 것이 가라 앉혀져서 흉강은 저압력 상태가 되고 단전호흡에 따라 아랫배에 압력이 생기기 때문에 정맥혈들을 펌프해서 밀어 올리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심장에 피가 충분히 돌아서 한번 펌핑 할 때 마다 충분한 피가 우리 몸 속으로 잘 흐르기 때문에 기혈순환이 원활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입문호흡이라고 처음 했을 때 토식, 즉 내토하는 이런 호흡에 복압이 형성되어 가지고 기혈순환이 원활 하게 되고 자연적 그래서 우리 몸의 탁기가 해소가 되면 중기단법에서 부터는 흡식에 복압이 이루어지게 되어 가지고 차츰차츰 기력을 회복해 나가는, 증진시켜 나가는 이런 여러 가지 건곤, 원기 이런 단법이 이런 특성으로 해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몸을 우리의 모든 행공 이라든지 준비, 정리운동을 할 때 우리가 의념의 집중을 어떻게 하느냐 하면 모든 하늘의 기운, 만물을 생성케 하는 좋은 기운이 운동하는 부위까지 잘 전달이 된다 이런 생각 속에 동작을 하시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부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늘의 뜻이 사랑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마음이 전달되도록 하고 경직과 이완 이런 것을 되풀이 하면서 모든 행공을 하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수련만 한다면 여러분들이 건강해질 수가 있습니다. 단, 주의하셔야 될 것이 무리하게 숨을 욕심껏 오래 참는다든지 또 무리하게 숨에 힘을 준다든지 이 두 가지만 배제한다면 우리 수련법, 행공 자체가 우리 몸을 골고루 기혈순환을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따라 하시기만 하면 건강이 유지되고 맑은 정신을 갖게 되어 있어서 자기가 뜻하는 일을 계속해 나갈 수 있는 이런 수련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선도를 수련하면 아까 심장과 폐만 얘기했지만 모든 기능이 다 좋아지는 것이지요. 그 이유는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을 증강시키는 이런 행공법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질환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직접 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예방의학으로서 여러분들이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 가면서 수련을 한다면 굉장히 치료효과가 높아질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우리가 지금 병약해 질 수밖에 없는 이런 현대사회의 환경 속에 살고 있고, 그런 환경 속에서도 건강하게 주어진 열을 다 해가면서 주어진 수련을 할 수 있고 또 그보다 더 깊은 공부를 하기 위해서도 국선도가 아주 좋은 수련법의 하나다 오히려 유일한 대안이다 이렇게 까지 제가 얘기해 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또 단순한 건강법이 아니고 육체의 단련을 통해서만 건강해 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항상 하늘의 뜻과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하늘이라는 것은 우주의식을 얘기합니다. 각 성인들이 얘기하는 사랑이나 자비나 어진 마음 이런 마음을 항시 내 몸에 받아야 됩니다. 그와 내가 하나가 되려고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이 전파가 되어서 그 마음을 우리 곳곳에, 빛이 우리 봄에 돌고 돌게 하는 것처럼 그렇게 할 때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다른 운동처럼 동작 하나에 아주 집요하게 파고 든다든지 이런 것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몸과 마음을 함께 닦아 나가는 것이지요. 이런 정도로 현대인에게 주어진 여건 속에서 국선도 수련을 해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